한국 증시('22.10.20)
- 코스피 : 2,218.09(-0.86%)
- 코스닥 : 680.44(-1.47%)
미국 증시('22.10.19)
- 다우산업 : 30,423.81(-0.33%)
- 나스닥 종합 : 10,680.51(-0.85%)
- S&P 500 : 3,695.16(-0.67%)
원/달러 환율
- 1,435.00원(+0.07%)
[물가에 집중한 정책들과 저점을 탐색하는 시장]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전략비축유를 방출하며 유가 안정이 주요 목적임을 시장에 공표했습니다. 유가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1500만 배럴 규모의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고 앞으로 추가적으로 대응 할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CPI등 발표되는 물가 수치는 부정적이지만 미국 정부와 연방준비 이사회 등은 물가 방어을 우선순위 상위에 둔 모습입니다.
시장은 이제 진짜 저점이 아닌지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소비자 물가지수 강세에도 시장은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계속된 악재는 더이상 악재가 아닌 것 처럼 시장은 이제 CPI등 물가에만 집중하는게 아니라 과매도 시점을 측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 사례들이 나오는 것으로 볼때 시장 참여자들은 이제 슬슬 매수할 명분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채권시장은 아직 얼어붙어 있는 상태입니다. 경제 상황에 민감한 채권시장은 국채금리를 올리며 현재의 위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연이어 지역 연은 총재들의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총재들은 현재의 물가인상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금리 인상을 통한 물가 수준 약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채권시장에서는 국채금리가 연이어 상승하며 가격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시장은 이제 연준과의 전쟁은 피하고 항복을 하고 싶어하는 느낌입니다. 연준에 대항할 생각이 없으니 이제는 금리인상을 멈춰주거나 시장에 훈풍을 불러 줄수 있는 정책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락장에 홀로남겨진 개인투자자]
주식은 구매자가 있어야 판매자도 있는 제로섬 게임입니다. 하락장에 남겨진 구매자 개인은 안타까움만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늘('22.10.20)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안정화로 증권시장에 약간의 훈풍이 불었지만 오늘은 전날 있었던 미국 3개 지수의 하락과 외국인, 기관은 순매도로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홀로 남은 개인은 3972억원을 순매수하였고, 외국인은 장중에 3000억원 가까이 순매도 규모를 늘리기도 했습니다.
댓글